진원동초등학교, 외발자전거 한마당 개최
진원동초등학교, 외발자전거 한마당 개최
  • 강천웅
  • 승인 2019.10.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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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진원동초등학교(교장 나미숙)에서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이 되면 외발자전거를 타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학생들의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기초체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정신을 키우기 위해 자존감을 살리는 외발자전거 타기를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생이 외발자전거를 가지고 있고 외발자전거를 즐겨 타지만 자신의 수준을 확인해 보고 싶다는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학생자치회에서는 외발자전거 한마당을 학기별로 한 번씩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1021일부터 3일간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대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2학년은 난간 잡고 끝까지 가기’, 3~6학년은 장애물 피해가기느리게 결승선 통과하기종목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조정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외발자전거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것을 예상하여 학생자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까지 함께 준비했다.

특히, 경쟁과 기록에 집중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바른 언어 사용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피켓도 준비했다.

외발자전거 대회를 추진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초시계, 기록지, 바른 언어 사용 홍보물까지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자신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는 말을 전했다.

나미숙 교장은 외발자전거에 올라타는 것도 힘들지만, 자유자재로 자전거 바퀴를 움직이는 학생들을 보며 감동했다라며 학생들이 외발자전거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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