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2019년 10월 22일(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4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성과 공유를 위한 원탁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원탁 토론회는 기존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의 경험과 대안들을 협의하고 더 발전된 수업과 학교문화 혁신으로 발돋움 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회의 내용은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현재와 기대, 문제점의 해결 방안, 향후 주제 공유 및 계획 수립, 소감 나누기 순서로 진행했고, 조직웰빙 디자인연구소 박정화 대표가 메인 퍼실리테이터로, 25명의 보조 퍼실리테이터(전문적학습공동체 직무연수 이수자)가 각 조별로 활동했다.

매안초 교사 나대로는 “원탁 회의를 통해 교사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학생교육활동 사례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했다. 내년에는 통일, 회복적생활 등 다양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순천인안초 교사 선종수는 “학교업무경감으로 좀 더 다양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전문적학습공동체 모임 활동을 연수이수학점으로 인정하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주제로 원하는 사람들끼리, 원없이 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길훈 교육장은 “전남의 전문적학습공동체 1809팀 중에서 158팀이 순천 지역 교원들이다. 그러나 숫자가 문제가 아니고,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전문성 신장이 중요하며, 아이 키움 최적인 순천 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오늘 이 자리가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한 걸음 발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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