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등학교 2019. SW창의융합 동아리 드론 경연대회 개최
남평초등학교 2019. SW창의융합 동아리 드론 경연대회 개최
  • 강천웅
  • 승인 2019.10.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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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초등학교는 전라남도 드론 동아리 멘토학교로서 1011()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서 2019. SW창의융합 동아리 드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문태중, 여수양지초, 여수석유화학고, 순천팔마중, 남평초, 광양마동초, 장흥초, 강진중앙초, 염산초, 진도고, 고흥산업고 등 12개 학교에서 학생 53여명이 참여하고 남평초 김도형, 정찬휘, 박치원 선생님의 강의와 퍼실리테이터 역할로 경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드론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컴퓨팅 사고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SW교육의 목적에 맞게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드론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창의 드론 경연과 그것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코딩해보는 코딩 드론 경연으로 2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해결했던 과정을 포스터와 모형으로 제작하여 발표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드론 경연 대회에서 강조된 점은 드론 교육이 단순히 조종하여 장애물을 통과하는 타임어택 방식의 드론 교육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드론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특히 드론 산업 분야가 활성화되면서 드론과 관련된 직업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드론을 활용하여 어떤 직업과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은 가장 중요한 요소였으며, 이를 생각해보는 것에 이번 경연대회에 의미가 있었다.

본 경연대회는 지난 1년간 2번의 남평초등학교에서 열린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중간캠프의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하고, 가다듬어 1011() 여수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19. 4회 전남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SW창의융합 도전프로젝트 경연본선에 참가하게 되었다. 본선에서 오전에는 창의 드론 경연으로 드론을 활용하여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본 것을 모형으로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던 지난 1년여간의 과정들을 포스터로 제작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오후에는 위와 같은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드론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한 코딩 드론 경연대회를 가지게 되었다. 지난 1년간 SW창의융합 드론 동아리에서 강조되왔던 것처럼 드론을 단순히 조종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드론에게 명령을 주어 생각하는 대로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여 정확한 위치에 드론이 도착할 수 있도록 5분이라는 시간 안에 코드를 완성해보도록 하여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또한 키워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창의 드론 경연에서는 고흥 산업고드론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5G 스마트팜 지기’, 여수 양지초해상 부표 드론으로 생명 구하기’, 강진중앙초드론을 활용한 이동식 전기자동차 충전소라는 주제들이 주목을 받았으며 고흥 산업고의 김도환, 박재영, 이주한, 정수열 학생이 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오후에 열린 코딩 드론 경연에서는 초 중학교 부문에서는 마동초 이호준, 남평초 전세민, 남평초 박성현,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여수공업고 김종하, 고흥산업과학고 양동준, 고흥산업과학고 김동현 학생이 각각 교육감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남평초등학교 이경희 교장은 드론이 SW교육과 관련이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드론을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명령을 내리기 위해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보면서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특히 드론을 활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해결해보는 과정을 보면서 드론 교육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드론과 관련된 직업군을 탐색하고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였으므로 앞으로 이를 확대하여 운영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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