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이철영)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5,6학년 학생 20명을 인솔해 중국 하얼빈의 바오구오제일소학교와 국제교류를 가졌다. 여수부영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행복꿈나무를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15년부터 국제교류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하얼빈 바오구오제일소학교와의 교류 활동은 통해 중국에서 이뤄지는 수업을 경험하며,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과거 일본 731부대의 견학을 통해 우리민족의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적 효과를 위해 사전교육으로안중근 의사와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책을 통해 서로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하얼빈에 있는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을 방문한 6학년 허승범 학생은 “책을 통해서 알고 있었던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중국에서 보니 더 실감이 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철영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와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다른 문화와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초는 이번 국제교류활동에 대해 사후보고회를 거쳐 홈스테이를 했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바오구오제일소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 및 수업교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펴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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