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강대영)는 건강지향적인 체험중심의 영양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의 부여 및 역량 도모를 위하여“찾아가는 어린이 영양체험교실”을 지난 6월 29일(금) 본교 제봉관에서 6학년과 희망학생(107명)을 대상으로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통합건강증진사업단과 전남영양교육학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 행사에는 전남초등학교 7명의 영양교사와 장성군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 3명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였으며, 급식소위원회 위원들이 프로그램 진행을 협조하여 가정에서 연계된 실천의 필요성을 느끼고, 더 나아가 지역민의 식생활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찾아가는 영양체험교실은 체성분 분석과 연계하여 나는 어떻게 먹고 있는지 식품모형을 이용한 영양상담, 올바른 간식 선택하기, 아침식사의 중요성, 컬러푸드 알고 먹어요, 비만 체험, 손 씻기 체험, 채소․과일 꽃이 만들어 먹기라는 7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실천적 동기 유발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의 선택과 바른 식생활습관의 실천이 절실히 요구됨을 깨닫게 해주었다.

6학년 김○○학생은 “비만조끼를 입고 뛰어 보니 너무 힘들어서 이제부터는 먹고 싶은 것만 먹지 않고, 음식을 골고루 먹고 평상시 운동을 해야겠다.”는 실천 다짐과 “체험을 통하여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영양체험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도우미로 참가한 정○○학부모는 “이번 영양체험을 통해 자신의 체형을 알아보고 평소에 먹고 있는 음식까지 분석해서 지도해주니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 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대영 교장은 “느끼고, 보고, 실천하는 영양체험을 통하여 우리학생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택하고,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잘 실천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하였다.

강정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