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업고등학교(교장 최종열)는 2019년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부산 광역시 전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7개 분과 50개 직종에 1,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전남 직업교육의 중심인 순천공업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자동차페인팅 분야에서 은메달(자동차과 3학년 이호준)과 동메달(자동차과 3학년 배영은)을, 자동차정비 분야에서 동메달(자동차과 3학년 정현혁)과 우수상(자동차과 2학년 정재민)과 장려상(자동차과 2학년 서정효)을, 냉동기술 분야에서 우수상(기계과 3학년 박영현)을 수상하였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순천공업고등학교는 매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라기보다는 적극적인 학교지원과 치밀하게 잘 짜여진 지도교사의 지도 계획에 따라 평일 방과 후와 휴일뿐만 아니라 방학기간까지 하루를 거르지 않고 분야별 전문기술을 부단히 익히고 숙련한 결과이다.

순천공업고등학교 최종열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한 시간과 노고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순천공업고등학교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대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 임을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