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등학교, 특성화고 성공신화를 이어가다
순천효산고등학교, 특성화고 성공신화를 이어가다
  • 강천웅
  • 승인 2019.09.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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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효산고등학교(교장 최상경)3년 연속 공무원 및 공사 합격의 성과를 거두면서 특성화고 취업의 성공신화를 일궈 내었다. 2017년부터 국가직 행정직 공무원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차 시험에 2명이 합격하였고, 한국도로공사에 3년 연속 취업자를 배출한데 이어 한국전력공사에도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순천신협에도 2명이 최종합격하여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청년의 취업난 속에서 희소식이 되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함과 동시에 방과후에 다양한 심화취업동아리를 운영하여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물꼬를 트고 있다. 그 결과 행정직 공무원, 국립공원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새마을금고, 순천중앙신협,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등 꿈의 기업에 취업시켜 고졸만세(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만족스러운 세상)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

밤늦게까지 행정직 공무원 심층면접을 직접 지도하는 최상경교장은 중학교 단계에서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지도가 우리 교육의 왜곡된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우리 사회 속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체면문화와 무조건 대학만을 고집하는 경향을 꼬집었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빠르게 평생학습의 구조로 변화되면서 대학진학이 인생의 목표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라며 선취업 후학습의 특성화고 취업커리어 패스가 또 하나의 희망이며 간절함과 열정이 답이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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