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고등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사 바로잡기 캠페인 전개
광영고등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사 바로잡기 캠페인 전개
  • 강천웅
  • 승인 2019.09.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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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고등학교(교장 이종윤)가 지난 18일 교내 행사를 시작으로 21일 광영 가야산 문화축제에서 시민 약 1000여명과 함께 일본 역사 왜곡 규탄 캠페인을 벌였다.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한반도 인간띠 드론 촬영독도는 우리땅’, ‘아리랑플래시몹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광영고등학교(이하 광영고) 학생회는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의 행태를 비판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고취하여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를 호소했다.

광영고 학생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전교생이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하얀 티셔츠를 맞춰 입고 운동장으로 나와 한반도 모양으로 인간띠를 만들어 섰다.

일본의 전범행위를 규탄하는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쳐 일본 불매 운동을 넘어서 우리 역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9월 한 달 동안 한반도 인간띠사진 전시 전교생 아리랑제창 일본 역사 왜곡 포스터 제작 일본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 눈길시청 작은 소녀상 동상 교내 북카페 설립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사죄 촉구 편지쓰기 일제 학용품 자율 수거함 제작 등의 행사도 함께 치러 실천하는 역사교육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921일 진행된 1회 가야산 큰골 걷기에 참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역사 왜곡 행위를 알리고,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이채은 학생(2학년, 회장)그 동안 일본의 만행에 맞서 온 선조들의 용기와 결단을 되돌아보고,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회 가야산 큰골 걷기에 참가한 한 시민은 지역의 문화 축제에 학생들이 펼친 참여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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