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초등학교, 학교교육설명회 학부모 연수로 “심폐소생술” 실시
벌교초등학교, 학교교육설명회 학부모 연수로 “심폐소생술” 실시
  • 강천웅
  • 승인 2019.08.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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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초등학교(교장 김미애)2019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에 학부모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선택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벌교초등학교는 1학기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하였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 시간을 활용하여 학부모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하였다.

심폐소생술은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교육을 받고 싶지만 기관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는 점, 많은 사람이 알면 알수록 유익하다는 점, 학부모 연수에 있어서 단순한 전달 강의보다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 연수였다.

이 연수를 위해 학교교육 계획과 안내는 간단히 줄였다. 심폐소생술 전문가 소방관 2명을 모시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50분간의 실습을 통해 70여명의 학부모님이 직접 20개의 인체모형에 손을 모아 심폐소생과 인공호흡을 실시하였다. 학부모들은 처음에는 학부모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겠다고 하니 생소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연수가 진행될수록 집중력있게 연수에 임하였다.

이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윤봉아는 교육설명회가 항상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에서 생명을 살리는 귀중한 교육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강의가 아닌 실습 위주의 평생교육을 준비해주셔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보성소방서 심폐소생술 연수담당 소방관 장지선은학부모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선택한 학교는 처음이라며 심장마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이웃에 대한 관심,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적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연수를 학부모 대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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