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전초등학교,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참여
황전초등학교,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참여
  • 강천웅
  • 승인 2019.08.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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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전초등학교(교장 윤남철)가 지난 828() 대전에서 열린 6회 행복마을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 황전면 수평마을 주민들과 함께 4,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6회째 열린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 2700여 개 마을이 참여해 시·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팀이 결선을 치렀다.

순천시 황전면 수평마을은 전라남도 예선대회에서 경관·환경 분야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마을 주민과 황전초 학생들은 본선대회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했다.

황전초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시간을 통해 갈고 닦았던 플루트와 바이올린 연주를 했고, 마을 주민들이 악기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또한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학생들이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연극을 공연했다.

황전초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은 단지 일회성 행사가 아닌, 2019학년 1학기부터 지속된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황전생태텃밭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공동체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황전초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 수평마을에 위치한 생태텃밭 노작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소통·화합이 이뤄지고, 이번 행사도 같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

그 동안 꾸준히 황전생태텃밭과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연습에 참여한 이00 학생은 마을 주민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고, 이렇게 전국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전초 윤남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뿐만 아니라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전초등학교는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선정 학교로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용자참여디자인으로 마을 주민들이 문화예술 혜택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계획해 마을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만들기에 앞장서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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