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고등학교, ‘곤충 키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과 배려
지명고등학교, ‘곤충 키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과 배려
  • 강천웅
  • 승인 2019.08.20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명고등학교(교장 박은희)에서는 2019학년도부터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곤충 키우기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된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사슴벌레를 중심으로 곤충을 직접 키운다. 또한 교내 곤충실을 확보하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 사회적 관계의 특성을 연계하여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곤충을 키우며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직접 생명체를 키우고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느끼게 되어 좋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곤충을 키우고 교내 공간을 직접 완성시키는 과정에 통해 나의 학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되었다고 말했다.

지명고등학교는 교내 자투리 공간을 곤충실로 활용하면서 학교의 공간을 학생들이 직접 꾸며 나가고, 그 공간에서 직접 활동하는 기회를 가졌다.

처음에는 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였으나, 곧 전교생들의 관심사가 되어 학교가 곤충을 통해 하나 되어가고 있다. 대표 황찬이 학생의 곤충 지식을 기본으로 운영되는 곤충실은 교사와 학생간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제공해주고 이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곤충 키우기 활동의 대표학생으로 활동한 1학년 황찬이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곤충을 키우고, 함께 모일 수 있는 곳이 생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 학교생활에 활기가 생긴 것 같아 정말 좋아요.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른 것 같습니다.

곤충을 키우는 것 이상으로 여러 환경에서 탐구도 해보고 직접 곤충을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경제 활동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2학기에도 지명고등학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협력하여 곤충을 키워 나가고 상호간의 협동과 배려심을 기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