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등학교, 사이판 교민 초청 광복질 기념 음악회
화순초등학교, 사이판 교민 초청 광복질 기념 음악회
  • 강천웅
  • 승인 2019.08.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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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등학교(교장 김성호) 관악합주단 5,6학년 학생 37명은 사이판 교민 초청으로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위해 813일부터 817일까지 사이판을 방문하였다. 망칼모 학교(President Galvin Deleon Guerrero)와 함께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무리 하였으며 그밖에도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을 실시하였다.

815일 사이판 망칼모 학교에서 사이판 교민과 망칼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합동 연주를 하였다. 합동 공연에는 화순초등학교 관악합주단 5-6학년 학생 37명과 망칼모 학교 관악합주단이 참가하였다. 망칼모 학교 이사장도 함께 참석하여 광복절과 양국 간 관악 교류를 축하했다. 학생들은 아리랑”, “고향의 봄”, “Let it go” 등 한국 전통곡과 팝송 등을 관악기로 연주하며 그동안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아리랑”, “고향의 봄과 같은 한국 전통곡 연주가 눈길을 끌었으며 연주가 끝나자 많은 교민들의 박수와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공연 뿐 아니라 학생들은 한국인 위령탑 참배를 통해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한 학생은 광복절을 기념하여 해외에 나와 공연을 하니 너무 뿌듯하다.”“1학기부터 여름방학, 지금까지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는데 연주를 무사히 마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한 교민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학생들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내며 아리랑고향의 봄을 들려주니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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