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2일(월) 보성지역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조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을 이해하고 참석자들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자 실시되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현장 활용 중심의 연수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남부대학교 박순길 교수와 이하영 공예강사를 초청하였다.

먼저 남부대학교 박순길 교수가 ‘특수교육보조인력의 역할과 장애학생 보조 방안’에 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장애영역별 특성과 그 특성에 맞는 지원들을 소개하며 특수교육보조인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시적으로 안내를 하였다. 강의 후 질문을 통해 학생들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서 ‘보테티컬 아트’라고 하여 식물의 특징을 살펴 그림을 그려내는 미술 공예를 실시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육실무사 권〇〇은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았던 학생의 행동을 장애특성과 연관지어 이해할 수 있었고, 지원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교수님의 의견을 들으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남근 교육장은 “특수교육 보조인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내외 활동, 등하교 등을 보조하여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성특수교육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교적응 및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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